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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KGC인삼공사 대행 "부담은 없습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연승과 승점 추가를 모두 노린다. 2019-20시즌 V리그 여자부 중워권 순위 경쟁에 '변수'가 된 KGC인삼공사가 '봄 배구' 진출을 위한 고비를 맞는다.

4위 KGC인삼공사는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3위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연승으로 내달린 KGC인삼공사는 흥국생명에 이미 승수와 승률을 앞서고 있다.

봄 배구 마지노선인 3위에 오르기 위해선 이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3위를 지키려는 흥국생명도 마찬가지다. 두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KGC인삼공사가 승리할 경우 두 팀 승점은 2점(3-0 ,3-1 승리시) 또는 3점(3-2 승리시)까지 좁혀질 수 있다.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지난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환호하고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지난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환호하고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흥국생명은 토종 스파이커 이재영이 이날 코트 복귀한다. KGC인삼공사도 전력 보강 요소가 있다. 부상으로 최근 결장한 리베로 오지영이 정상 출전한다.

이영택 감독 대행은 흥국생명전을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지영의)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아 다행"이라며 "어제(19일) 팀 연습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오)지영이와도 얘기를 나눴는데 선수 본인이 오늘 경기 출전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오지영은 퍼스트 리베로로 코트에 나선다. 이 대행은 "노란이 백업 리베로로 나선다"고 말했다. 또 하나 희소식도 있다.

주포 디우프(이탈리아)다. KGC인삼공사는 흥국생명에 앞서 지난 15일 현대건설전(3-1 승)에서 다소 부진한 디우프가 정상 컨디션을 찾았다. 디우프는 당시 팀내 최다인 18점을 올렸으나 공격성공률이 26.53%로 낮았다.

원인은 담 증세 때문이다. 이 대행은 "지금은 괜찮다.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경기가 우리나 상대 모두에게 중요하다. 선수들도 그런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선수단 미팅에서도 '부담갖지 말고 지금까지 좋은 리듬을 잘 유지하자'고 만 얘기했다"며 "그렇다고 쉽게 물러서지는 않겠다.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화력대결을 예고했다.

디우프 뒤를 받치는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는 지민경과 최은지가 먼저 코트로 나온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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