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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음란행위' 정병국, 기소 의견 검찰 송치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공연음란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전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35)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정병국을 불기소 입건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병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4일까지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수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4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CCTV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고, 영장을 발부받아 그를 17일 체포했다.

 [뉴시스]
[뉴시스]

정병국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그를 검찰에 넘겼다.

정병국이 경찰에 체포되자 KBL은 지난달 19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그를 리그에서 제명 처분했다.

지난 2007년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병국은 최근까지 인천 한 구단에서만 활약했다. 2016-2017 시즌에는 식스맨 상을 수상하는 등 나름 족적을 남겼다.

그는 범행 사실이 알려진 직후 "구단과 KBL의 명예를 실추했다"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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