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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선발 출전, 다름슈타트 3연승 신바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백승호(22, 다름슈타트)가 선발 출전했다. 백승호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뉘른베르크에 있는 막스 몰록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2(2부리그) 23라운드 뉘른베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백승호는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뉘른베르크전에서 전반 종료 후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다름슈타트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뉘른베르크는 0-0이던 전반30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가 23일(한국시간) 열린 뉘른베르크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가 23일(한국시간) 열린 뉘른베르크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다름슈타트 골키퍼 마르첼 슈헨이 범한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슈헨은 크로스를 걷어냈으나 공은 골문 앞으로 쇄도한 뉘른베르크 공격수 니콜라 도페단의 발 앞으로 향했다.

도페단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오른발 슈팅으로 다름슈타트 골망을 흔들었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들어 상대 선수 퇴장으로 얻은 수적 우위를 잘 활용했다. 후반 10분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잘 살렸다. 키커로 나선 토비아스 캠페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1-1로 균형을 맞췄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44분 균형을 깨뜨렸다. 다리오 두미치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상대 골망을 갈라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다름슈타트는 7승 11무 5패(승점32)로 리그 7위, 뉘른베르크는 6승 8무 9패(승점26)로 15위에 각각 자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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