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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시알 결승골' 맨유, 첼시에 2-0 완승…EPL 단독 7위 도약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다툼을 이어갔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8일(한국시간) 첼시와의 경기에서 앙토니 마르시알(25, 프랑스)의 선제골 이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8일(한국시간) 첼시와의 경기에서 앙토니 마르시알(25, 프랑스)의 선제골 이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맨유는 전반 45분 앙토니 마르시알(25, 프랑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애런 완비사카(23, 잉글랜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마르시알이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맨유는 후반 21분 세트피스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26, 포르투갈)가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킥을 박스 안으로 연결했고 해리 매과이어(26, 잉글랜드)가 헤더골을 터뜨리면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맨유는 이후 첼시의 파상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내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2-0의 리드를 지켜내며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 8무 8패, 승점 38점으로 EPL 단독 7위로 올라섰다. 리그 4위 첼시(승점 41)를 바짝 추격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EPL은 리그 4위까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진다.

반면 첼시는 올 시즌 맨유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리그 4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하면서 4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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