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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출전 토트넘, 왓포드와 무득점 무승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출전정지 징계 복귀 후 4경기째 침묵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왓포드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이날 리그 17위 왓포드를 상대로 바라던 결과를 손에 넣지 못했다.

양 팀은 전후반 치열한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고 승점1씩 나눠 가졌다. 토트넘은 8승 7무 8패(승점31), 왓포드는 5승 8무 10패(승점23)가 됐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조제 무리뉴 토트넘은 감독은 루카스 모우라를 원톱에 두고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를 좌우에 배치했다. 미드필더에는 해리 윙크스, 조반니 로셀소, 에릭 라멜라가 나왔고 얀 페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자펜 탕강가, 세르지 오리에가 수비수로 나섰다. 파울로 가차니가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왓포드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제라드 데울로페우가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토트넘은 1분 뒤 손흥민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손흥민은 왓포드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벤 포스터에 막혔다.

전반 11분에는 탕강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이번에도 포스터가 선방했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다시 한 번 기회를 마주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은 골대 위로 크게 빗나갔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왓포드가 공격 고삐를 바짝 댕겼다. 후반 3분 압둘라예 두쿠레가 시도한 슈팅이 옆그물을 맞췄고 후반 5분 이스마일라 사르의 슈팅도 빗나갔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돌파로 공격에 활로를 찾았다.

후반 7분 손흥민이 오른쪽 돌파 후 크로스를 보냈고 알리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위로 떴다. 두 팀 선수들은 후반 14분 몸싸움을 벌였다.

토트넘 해리 윙크스와 왓포드 압둘라예 두쿠레가 경합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났고 선수들이 엉켰다. 주심은 윙크스와 두쿠레에게 경고를 줬다.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후반 17분 돌파에 이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왓포드가 후반 24분 선취골 기회를 맞았다. 베르통언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트로이 디니가 슈팅을 했으나 가차니가가 펀칭으로 쳐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28분 알리를 빼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후반 34분 로셀소를 대신해 제드슨 페르나데스를 연달아 교체 투입했다. 그러나 왓포드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라멜라가 시도한 슈팅은 골라인 앞에서 왓포드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비디오판독(VAR) 결과에서도 노골로 판정됐다. 토트넘과 왓포드는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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