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바르사전 후반 교체 출전…발렌시아 2-5 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캄프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후반 22분 페란 토레스르를 대신해 그라운드로 나와 경기 종료까지 23분 동안 뛰었다.

발렌시아는 바르셀로나에 2-5로 졌다. 1승 1무 2패(승점 4)가 됐고 리그 20개팀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2승 1무 1패(승점 7)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 밀려 빈손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초반부터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2분 안수 파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5분 뒤에는 프렌키 데 용이 추가골 주인공이 됐다. 0-2로 끌려가던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케빈 가메이로가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은 막강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6분 제자르 피케가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후반 16분과 37분 연달아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발렌시아는 1-5로 리드당하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막심 고메스가 한 골을 넣었으나 경기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류한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손흥민·황희찬·이강인, UCL 조별리그 출전 명단 포함

• 'A매치 데뷔' 이강인, 조지아전 골대 강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