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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에릭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재점화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의 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27·덴마크)이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전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유로 스포츠는 지난 18일 레알 마드리드가 에릭센 영입을 위해 6천만 파운드(약 883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내년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에릭센이 재계약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당초 에릭센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1천 100억원)가 넘는 돈을 요구해왔지만 내달 2일 문을 닫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릭센의 타 팀 이적이 불발될 경우 단 한 푼도 얻지 못한 채 에릭센을 타 구단에 내줘야 한다.

에릭센은 내년 1월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보스만룰에 의거해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에릭센은 지난 2013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까지 다섯 시즌 동안 통산 리그에서만 171경기에 나서 41득점 48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EPL 37경기에서 10득점-10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2골 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에릭센은 특히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과시했다. 해리 케인(26·잉글랜드), 델리 알리(23·잉글랜드)와 함께 'DESK' 라인을 이루며 토트넘의 상징으로 활약했지만 향후 2주 동안 유니폼을 갈아입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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