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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축구대표팀, 우즈백 꺾고 조별리그 마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23세 남자축구대표팀이 기분좋게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를 3전 전승(승점9) 조 1위로 통과했다.

'김학범호'는 15일 태국 랑싯에 있는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5분 행운의 선제골을 넣었다.

정승원(대구)이 시도한 슈팅이 오세훈(상주)의 몸에 맞고 상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오세훈의 득점으로 기록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전반 21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아지존 가니예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연결됐다. 한국 문전 앞에서 정태욱(대구)과 공중볼을 겨루던 보비르 압디홀리코프가 헤더로 연결해 1-1로 균향을 맞췄다.

후반 들어 균형이 깨졌다. 한국은 후반 26분 오세훈이 왼발 슈팅으로 우즈베키스탄 골망을 흔들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전 패배로 1승 1무 1패(승점4)로 이란과 동률이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며 C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이란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열린 중국에 1-0으로 이겼으나 득실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골 차로 밀리면서 조별리그 탈락했다. 중국도 3패를 당하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D조 2위와 오는 19일 8강전을 치른다. D조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요르단이 1, 2위에 올라있다. D조는 16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3위 안에 들 경우 개최국 일본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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