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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친정팀 FC 서울 복귀···U-18 팀 감독 부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차두리(39)가 현역 은퇴 후 4년 만에 지도자로 친정팀 FC 서울에 돌아왔다.

서울은 5일 U-18(18세 이하) 육성학교 서울 오산고 신임 감독으로 차두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차두리는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스타였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에 일조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 등 태극마크를 달고 숱한 영광을 함께했다.

차두리는 K리그1에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에서 활약했다.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5 FA컵 우승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은퇴 이후에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전력분석관과 코치로 일하며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서울은 "차두리의 선수 시절 선보였던 팀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물론 그로부터 쌓은 구단의 철학과 방향성을 잘 이해하는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며 "김진규 코치 등 여러 유소년 코치들과 함께 서울의 컬러를 잘 살려 유소년 선수들에게 서울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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