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국,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톱시드…북한·베트남과 만날 가능성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부터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 톱시드를 배정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8일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의 포트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AFC에서 가장 피파랭킹이 높은 이란(20위), 일본(28위), 한국(37위), 호주(43위), 카타르(55위), 아랍에미리트(67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중국(73위)이 톱시드에 해당하는 1번 포트에 배정됐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2차 예선에는 총 40개국이 출전해 5개국씩 8개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를 치른다. AFC는 피파랭킹에 따라 8개국씩 1포트부터 5포트까지 분류를 마쳤고 내달 17일 조추첨을 실시해 2차 예선 일정을 확정한다.

2차 예선에서 각 조 1위는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 중 승점이 높은 상위 4개 국가에 최종예선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2차 예선, 최종예선을 거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97위)은 지난해 스즈키컵, 올해 아시안컵의 호성적으로 피파 랭킹이 급상승하면서 2번 포트에 자리했다. 북한이 3번 포트에 배정되면서 추첨 결과에 따라 2차 예선에서 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국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레바논, 쿠웨이트, 미얀마, 라오스와 한 조의 편성돼 8경기 8승 무패 27득점 무실점으로 최종예선에 진출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톱시드…북한·베트남과 만날 가능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