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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1볼넷 1득점…탬파베이, 2G 연속 끝내기 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으나 소속팀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그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8리(392타수 101안타)가 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보스턴 세 번째 투수 마이크 샤와린과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그는 후속타자 트레비스 다노의 안타에 2루를 거쳐 3루까지 갔고 조이 웬들이 적시타를 친 사이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5회말에는 잘 맞은 타구를 외야로 보냈으나 상대 호수비에 걸렸다.

보스턴 좌익수 브록 홀트가 다이빙 캐치로 최지만의 타구를 잡아냈다. 최지만은 7회말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말에는 다시 삼진을 당했다. 바깥쪽으로 빠진 공이었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다. 최지만이 항의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연정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3-1로 앞서다가 8회초 보스턴 라파엘 디버스가 2점 홈런을 쳐 3-3이 됐다. 연장전에서도 보스턴이 먼저 점수를 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보스턴은 연장 11회초 미치 모어랜드가 솔로포를 쳐 4-3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11회말 네이트 로가 끝내기 2점 홈런을 쳐 승부를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전날(21일) 보스턴과 맞대결에서도 오스틴 메도우즈가 끝내기 안타를 쳐 연장전에서 웃었다. 이틀 연속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둔 것이다.

탬파베이는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92승 63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지켰다. 보스턴은 2연패를 당하면서 80승 74패가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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