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폐렴 소견을 받은 1군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산 구단은 지난 1일 1군 선수 중 한 명이 전날(3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평가전이 끝난 뒤 옆구리쪽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가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실시했고 폐렴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날 1군 선수단 전원에 대해 자택 대기 조치했고 예정돤 훈련 일정을 취소했다. 해당 선수는 바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구단은 2일 "해당 선수의 코로나19 진단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단은 1군 선수단 자택 대기도 해제했다.
선수단 훈련 재개는 오는 4일이다. 2일은 휴식일이고 3일은 잠실구장 설비 공사로 훈련이 불가능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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