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1군 선수단 훈련을 전면 취소했다.
두산 구단은 "소속 선수 한 명이 폐렴 소견을 받았다"면서 "1군 훈련 취소와 함께 선수단 전체에 자택 대기를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1일 뿐 아니라 2일 오전 예정된 훈련도 함깨 취소됐다.
해당 선수는 전날(3월 31일) 훈련 도중 옆구리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1일 오전 병원으로 가 통증 부위에 대해 컴퓨터 단층 촬영(CT)과 자기공명 촬영(MRI)을 받았고 의료진은 폐렴 소견을 전달했다.
구단은 "현재 발열, 기침, 객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의심 증세는 없지만 CT와 MRI 촬영을 마친 뒤 바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훈련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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