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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맨' 윌슨·켈리, LG와 재계약…한 시즌 더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윌슨은 연봉 및 옵션 포함 총액 160만 달러(약 19억1천만원), 켈리 역시 옵션 포함 총액 150만 달러(약 17억9천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윌슨은 이로써 3시즌 연속으로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윌슨은 지난 2018년 LG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소속팀 1선발 노릇을 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그는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85이닝을 소화했고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 탈삼진 137개를 기록했다. 두 시즌 통산 성적은 56경기에서 23승 11패 평균자책점 2.99다.

올 시즌 입단한 켈리는 윌슨과 함께 LG 선발진 원투 펀치로 제 몫을 톡톡히했다. 그는 29경기에 나와 180.1이닝을 던졌고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 탈삼진 126개를 기록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내년에도 윌슨, 켈리와 함께할 수 있어 고맙고 기쁘다"며 "변함 없는 좋은 활약으로 우리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윌슨과 켈리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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