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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로한 연봉 82% 인상…롯데, 2020시즌 연봉 계약 마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김종인)는 2020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60명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발표했다.

재계약 대상자 중 강로한(내야수)이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 주인공이 됐다. 강로한은 올 시즌 2루수와 유격수 등 내야에서 멀티 포지션을 소화했고 104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 4홈런 25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연봉에서 82.8% 인상된 5천300만 원에 재계약했다. 또한 공수에서 가능성을 보인 신인 고승민(내야수)도 40.7% 오른 3천8백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마운드에서는 두 시즌 연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진명호가 71.2% 오른 1억2천5백만 원에 계약했다. 진명호는 올 시즌 60경기에 등판해 63.1이닝을 소화했고 3승 2패 9홀드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0시즌 1군 마운드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가 됐다. 선발과 불펜에서 고루 활약한 김건국도 80% 오른 5천백만 원에 재계약했다.

고졸 신인으로 잠재력을 보인 서준원도 70.4% 인상돤 4천600만원에 사인했다. 김건국은 37경기에 나와 3승 3패 3홀드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서준원도 중간계투와 선발을 오가며 33경기에 등판해 97이닝을 소화했다. 그는 4승 11패 평균자책점 5.47이라는 성적을 냈다.

한편 롯데 구단은 "가장 빠르게 선수단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신속하게 팀 전력을 구성 중에 있고 내년(2020년) 시즌 팀 뎁스 강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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