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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3타점' 두산, 악전고투 끝 2연승 '휘파람'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악전고투 끝에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BO리그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0-7로 승리했다. 시즌 46승 27패를 기록한 두산은 이날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패한 선두 SK 와이번스에 2경기차로 다가섰다. 반면 NC는 4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45패(36승) 째를 기록했다.

3회까지 5-6으로 뒤진 두산은 우천으로 45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하자 5회말 한꺼번에 4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박세혁의 볼넷과 류지혁의 희생번트, 오재일의 중견수 플라이로 2사 3루. 김재호는 NC 2번째 투수 정수민의 제구 난조를 틈타 볼넷으로 출루했다. 정수빈 타석 때 NC 포수 양의지가 패스트볼을 범하면서 스코어는 6-6 동점.

결국 정수빈 마저 볼넷으로 출루하자 NC는 급히 좌완 김영규를 투입했으나 제구 난조는 계속됐다. 페르난데스가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갔고, 2사 만루에서 최주환은 연속 볼 4개로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다. 7-6 역전.

계속된 만루에서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은 우측 적시타를 날렸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면서 9-6으로 벌어졌다.

이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NC가 6회초 박석민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얻었지만 두산 불펜은 NC의 반격을 착실히 틀어막았다. 오히려 두산이 8회말 쐐기점을 얻으면서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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