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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54개국 선판매→아시아·북미 개봉 확정


오는 12월26일 국내 개봉 이후 해외 개봉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PMC: 더 벙커'가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21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제작 퍼펙트스톰필름)는 오는 12월26일 국내 개봉 직후인 27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28일 대만에서 해외 관객을 만난다. 홍콩에서는 내년 1월10일,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에서는 내년 1월 중 개봉이 확정됐으며 북미에서도 올 겨울 현지 관객을 찾아갈 계획이다.

'PMC: 더 벙커' 대만 배급사 화리엔 관계자는 "지하벙커에서 벌어지는 비밀작전을 실시간 액션을 통해 담아내는 콘셉트 자체가 매우 신선하고 인상 깊었다"며 "영화 '신과함께'로 대만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은 배우 하정우와 '나의 아저씨' '끝까지 간다'로 팬층을 확보한 배우 이선균의 출연 역시 대만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흥행 포인트"라고 밝혔다.

앞서 'PMC: 더 벙커'는 해외 각국에서 개최된 필름마켓과 영화제를 통해 대만, 홍콩, 마카오,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라크 등 중동국가 및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과 터키와 인도 등 전세계 총 54개국에 판매된 바 있다.

한편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물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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