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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블랙팬서' 누르고 골든글로브 작품상·남우주연상 2관왕(종합)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올해 '골든글로브'에서 이변 없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제76회 '골든글로브 2019'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코미디언 앤디 샘버그와 배우 산드라 오가 진행을 맡았다.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블랙팬서' '스타 이즈 본' 등 쟁쟁한 영화들과 경합을 펼친 뒤,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영화는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배우 레미 맬렉에게 돌아갔다. 레미 맬렉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주연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아 높은 싱크로율로 캐릭터를 완성, 실제 퀸의 멤버들뿐 아니라 관객들에게 호평 받았다.

레미 맬렉은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후 "가슴이 터질 것 같다. 가족과 퀸에게 고맙다"라며 특히 "사랑해. 이 아름다운 남자야"라고 프레디 머큐리에게 영광을 돌렸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 멤버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약 961만 명(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날 '그린북'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조연상(마허샬라 알리), 각본상 등을 품에 안으며 3관왕에 올랐다. 최다 노미네이트된 '바이스'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크리스천 베일)만 수상하며 1관왕에 그쳤다.

올해 '골든글로브'에선 넷플릭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로마'를 통해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TV시리즈 부문에서는 '코민스키 메소드가'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탄생시켰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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