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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판빙빙, 이번엔 내년 2월 결혼·은퇴설


홍콩 매체 보도, 아직 공식입장은 없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2월 결혼과 은퇴설에 휩싸였다.

30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동망(東網)은 판빙빙이 내년 2월 2일 약혼자인 배우 리천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판빙빙이 결혼 뒤 은퇴하고 평범한 삶을 살 예정이라고 전했다.

판빙빙과 리천은 결혼설과 관련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했으며, 판빙빙은 지난해 생일 공식 프러포즈를 받고 약혼한 사실을 알렸다. 판빙빙이 탈세 논란에 휩싸이며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판빙빙은 최근 탈세 논란에 휩싸이며 이미지가 추락, 연예계 데뷔 후 최고 위기를 맞았다.

지난 6월 초 전직 중국중앙TV 진행자인 추이융위안(崔永元)은 판빙빙이 할리우드 합작영화 '대폭격' 출연 당시 이중 계약으로 탈세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이후 판빙빙이 3개월 간 종적을 감추면서 국적 포기설, 연금설, 미국망명설 등 각종 억측이 나왔고, 10월 초 판빙빙은 탈세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후 벌금과 미납세금 등을 모두 납부했다.

1981년생인 판빙빙은 중화권은 물론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톱스타다. 1998년 '황제의 딸'로 데뷔해 2003년 드라마 '평종협영록'과 2004년 영화 '핸드폰'의 주연을 맡으면서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1년 한국 영화 '마이웨이'에도 출연했으며, 2014년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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