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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우정' 웹툰 원작자 "이신영-신승호, 케미 가장 궁금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계약우정' 웹툰 원작자인 권라드 작가가 드라마의 높은 싱크로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6일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연출 유영은, 극본 김주만, 제작 메가몬스터, 4부작)은 평점 9.9, 누적 조회수 1600만을 기록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권라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탄탄한 스토리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던 인기 다음웹툰이었기에, 드라마화가 결정되었을 때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남달랐다.

 [사진=KBS]
[사진=KBS]

권라드 작가 역시 "내가 만든 인물들이 화면 속에서 생생하게 움직인다고 상상하니 설렜다"라며 "첫 방송이 다가오니 내 배가 아플 정도로 긴장된다. 이 자리를 빌어, 감독, 작가, 배우, 스태프,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신영)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다.

"배우들이 각자 인물을 어떻게 해석해서 연기할지 기대된다"는 권작가는 달라도 너무 다른 찬홍과 돈혁의 케미가 가장 궁금하다고 했다. "정말 어울리지 않는 두 소년이 좋든 싫든 엮이게 되면서 여러 에피소드를 함께 경험하게 된다.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 종국에 서로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갖게 될지 정말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 '계약우정'은 웹툰의 독특한 설정과 캐릭터 등 원작의 장점을 고스란히 가져왔고,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한 스토리로 차별화된 전개를 선보일 예정. 권작가 역시 이런 차별점을 재미 포인트로 꼽았다. "드라마는 웹툰과 다르게 추리와 서스펜스의 요소가 있다"며 "웹툰은 찬홍과 돈혁의 대화와 일상이 중심인데, 드라마는 두 친구가 악연으로 엮여 숨겨진 진실을 향해 다가간다. 웹툰의 진중한 부분을 바탕으로, 흥미로는 요소가 추가돼 시청자분들이 긴장감을 갖고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청자들도 대사와 장면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자유롭게 해석하고, 서로 다른 해석으로 대화도 나눠보시길 바란다"며 "본방도, 재방도 열심히 봐주시고, 불현듯 '원작도 어떨까'란 생각이 들면, 웹툰도 찾아봐달라."

'계약우정'은 오는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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