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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우아한가', 시청률 10% 돌파하며 유종의 미…MBN 새 역사 됐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아한 가'가 통합시청률 10%를 돌파하며 MBN의 새 역사로 남았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임수향-이장우-배종옥이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고 정의가 승리하는 '아드레날린 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우아한 가'(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 육정용 제작 삼화네트웍스) 마지막 회는 MBN 8.5%, 드라맥스 1.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10.1%를 돌파,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1위로 목요일 밤을 평정했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사진=삼화네트웍스]

임수향은 살인의 진실을 찾은 뒤 MC그룹을 갖게 됐고, 이장우는 엄마의 누명을 풀었다. 배종옥은 MC를 위해 스스로 구속되는 '역대급 엔딩'이 펼쳐져 안방극장을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휘감았다.

극 중 모석희(임수향)-허윤도(이장우)의 인생을 통째로 뒤흔든 '15년 전 살인사건 은폐조작'은 'MC家 작품'임이 밝혀졌다. 열등감으로 인한 모완수(이규한)의 우발적 살인을 모철희(정원중)가 목격해 한제국(배종옥)을 시켜 덮었던 것. 결국 모석희-허윤도는 왕회장(전국환)이 밀크 마녀 김복순(문숙)에게 맡겨뒀던 '유전자 증명서'를 찾아내 MC지분 판도를 뒤엎었고, 하영서(문희경)는 그림 사기로, 모완준(김진우)은 페이퍼 컴퍼니 탈세 혐의로 차례차례 구속시켰다. 거기에 끝을 직감한 모완수가 살인사건 자백 영상을 찍은 뒤 자살했고, 상황을 지켜보던 한제국이 MC그룹을 지키고자 그동안 MC를 위해 벌인 모든 계략을 '개인 범행'으로 죄를 뒤집어쓴 후 교도소에 가게 되면서 15년의 진실공방전이 마무리됐다.

몇 년 후 모석희는 MC그룹 최대주주로 올랐지만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겼고, 국선 변호사의 길을 걷고 있는 허윤도에게 '법률사무소를 차리자'며 프러포즈했다. 엄마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낸 허윤도는 TOP을 불법이 아닌 '공감하는 TOP'으로 구축한 뒤 모석희와 함께했다. 행복한 눈빛의 모석희와 허윤도의 키스, 그리고 맞잡은 손에서 엔딩, 게다가 깜짝 쿠키 영상으로 한제국이 출소하는 장면까지 이어지면서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엔딩이 완성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너무도 많은 시청자분들의 사랑으로, 굽이굽이가 도전이자 시도였던 '우아한 가(家)' 16부 대장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정말 이 드라마 시원하게 재밌었다 라고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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