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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기쁨·슬픔 공존하는 공항 어떻게 다룰까


숨겨진 핫플 & 전문용어 소개까지 차별화된 매력 예고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만남과 헤어짐,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공항.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이 인천공항을 무대로 희로애락을 그린다.

10월 1일 첫 방송되는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차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다. 강은경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구가의 서' 이후 5년 만에 재회한 작품. 제작진은 차별화된 감성과 신선한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여우각시별'은 국내 최초, 인천공항의 심장과 폐 역할을 담당하는 여객서비스처를 주된 배경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감나는 에피소드와 함께 담아낸다. 인천공항 신입 이제훈-채수빈이 맞닥뜨리는 기상천외한 사건사고를 비롯해 공항공사 대표 팀장 이동건-김지수를 중심으로 인천공항 내부의 속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막 입사한 이수연과 1년차 한여름은 공항 곳곳의 부가시설물을 관리하거나 여객 편의시설 및 수하물 카트 운영, 특수 여객 지원 등을 담당하는 여객서비스팀의 실무를 담당하며 온갖 사건사고와 맞닥뜨린다. 셀프 체크인 기계 앞에서 잔뜩 화가 난 여객을 응대하거나 특수한 승객을 찾기 위해 넓은 공항을 전력 질주하는 등 매회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운영기획팀과 여객서비스팀을 대표하는 팀장 서인우와 양서군은 이수연-한여름의 실무와는 결이 다른, 공항공사 내부의 이야기를 첨예하게 그려낸다. 교통서비스팀, 상업시설팀을 비롯해 계류장운영팀, 보안팀 등 공항을 움직이는 각 팀과의 업무 공조 관계를 통해 손발이 착착 맞는 협력과 날선 갈등 상황을 동시에 다루며 쫄깃한 직장 내 정치로 흥미를 배가하게 된다.

'여우각시별'은 올 초 개장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내부 모습과 함께, 공항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공간들을 소개하며 호기심을 돋운다. 여기에 각 팀의 업무에 맞춘 특별한 전문 용어 퍼레이드로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공사의 협조를 통해 '미지의 세계'인 공항 내 보안 구역에서도 촬영을 진행, 더욱 가감 없는 에피소드와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다.

제작진은 "많은 사람들이 환상을 갖는 곳이자, 만남과 헤어짐, 기쁨과 슬픔 등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특별한 공간 공항을 배경으로 더욱 풍성한 스토리가 열리게 된다"며 "이수연-한여름의 운명적인 사랑과 함께 공항 내부의 다양한 이야기가 화수분처럼 쏟아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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