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자의 거짓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여자친구를 암으로 떠나 보낸 남성 사연자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 남성은 대학시절 선후배 사이로 만난 여성을 4년간 짝사랑했다고 전했다. 이후 1년간 교제했으나 여성이 부신암으로 25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출연 남성의 사연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불거졌다. 특히 출연자와 고인이 된 여성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출연자가 전 여자친구를 방송에서 상의없이 거론한 점, 남성이 사연을 과장되게 표현한 점을 꼬집으며 비난했다.
이에 대해 18일 '무엇이든 물어보살' 측은 "본방송 내용은 확인결과 사실이고 예고편 내용 중 일부인 임신 여부는 사실이 아닌 것이 밝혀져 정정방송을 내보낼 예정"라며 "18일 오후 4시 재방송부터 적용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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