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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의 아버지가 이모의 연인"…'연애의 참견2' 운명의 장난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운명의 장난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운 연애사가 소개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2’ 에서 가슴 아픈 로맨스가 소개됐다.

마치 만화의 스토리라고 해도 욕먹을 법한 '연애의 참견2' 사연은 이렇다. 한 사연녀가 결혼까지 생각한 6살 연하의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바로 자신이 믿고 의지하던 이모의 연인이었던 것이다.

 [KBS Joy]
[KBS Joy]

모두가 놓칠 수 없는 사랑이기에 누구 하나 양보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이모와 조카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엇갈린 사랑은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없을 만큼 복잡한 관계였다.

스튜디오의 '센언니'들도 만감이 교차하긴 마찬가지. 김숙은 “너무 슬픈 사연이다. 그 누구도 잘못한 사람이 없다”며 “사랑한 죄밖에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혜진은 “사연 속 이모가 39살인데, 나와 2살 차이다. 세상에 반은 남자다. 누가 먼저 결혼할 수 있느냐, 그건 모르는 것”이라며 “사랑의 무게는 잴 수 없다"고 해 사랑에는 '장유유서'가 없음을 은연 중에 강조했다.

이에 반해 서장훈은 “이모의 삶을 들여다보면, 마흔을 앞두고 어렵게 찾은 사랑이다. 거기에 비하면 사연녀는 무궁무진한 확률이 있기 때문에 헤아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이모에게 우선권을 양보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주우재는 누구도 승자 또는 패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며 “(둘 다) 결혼을 안했으면 좋겠다. 만나다가 누구 하나 헤어지면 남은 쪽이 바로 결혼하면 좋겠다”고 해결책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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