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막둥이 임현수, 타임스퀘어 경관에 압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친구들과 함께한 뉴욕 여행 첫날, 오조오억개의 매력이 폭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3회에서는 '뉴욕 브라더스' 완전체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첫번째 뉴욕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해인은 과거 뉴욕에서 연기 유학생활을 했던 '뉴욕형' 은종건의 모교인 뉴욕 페이스 대학교 캠퍼스를 투어했다. 페이스 대학교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정해인는 영어울렁증을 호소, 혼자였던 1, 2일차와는 달리 봉인돼있던 수다 본능을 끄집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해인은 "최대한 나한테 말 안 시켰으면 좋겠다. 묵언수행할거다"라고 으름장을 놓다가도, 임현수와 영어로 옹알이 대화를 나눴다.

 [사진=KBS]
[사진=KBS]

그런가 하면 정해인은 임현수와의 농구 대결에서 못 말리는 승부욕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페이스대학 강당에서 저녁 밥값을 내기로 걸고 3점슛 대결을 펼쳤다. 정해인은 자타공인 농구 마니아답게 선수 못지 않은 폼으로 목표했던 2골을 6번의 슈팅 만에 넣어 탄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임현수가 어정쩡한 자세로 예상외의 실력을 보여주자 승부욕이 발동, 깨알같이 방해공작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정해인-임현수-은종건은 세계 뮤지컬의 수도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입성했다. 세 사람은 이 곳에 위치한 최고의 핫플레이스 '뮤지컬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이는 서빙 직원 전원이 뮤지컬 지망생들로 이루어진 곳으로,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예비 뮤지컬 스타들의 라이브 공연을 코 앞에서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별천지였다. 정해인은 CD를 삼킨 듯한 서버들의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에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정해인은 내재되어있던 흥을 폭발시켜 은종건-임현수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춰 식당 내의 '핵인싸'가 되는가 하면 "내 첫 연기가 스무 살 때 뮤지컬 '그리스'"라면서 노래를 신나게 따라 불렀다.

마지막 일정으로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타임스퀘어 광장은 정해인이 뉴욕 1일차에 방문한 바 있는 랜드마크. 이는 막둥이 임현수를 향한 배려였다. 정해인은 타임스퀘어의 화려한 경관에 압도된 동생 임현수를 살뜰히 챙기며 타임스퀘어의 명소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놓치면 안 될 포인트들을 콕콕 짚어줬다. 또한 정해인은 어린아이처럼 신이 난 임현수의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지켜보다가 "지금은 현수의 감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배려했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막둥이 임현수, 타임스퀘어 경관에 압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