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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혜진 "순례길 걸으며 큰 깨달음…20kg 짐 1/3 줄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길길이 다시 산다'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제주도에서 15년 지인 심혜진을 만나 느리게 걷는 즐거움을 맛봤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에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제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15년 전 '폭풍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맺은 최명길의 지인 심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심혜진은 "말로만 여행 같이 가자고 했는데 이제야 함께 하게 됐다"라며 최명길에게 말했다. 이어 친해진 계기를 묻는 질문에 "언니도 세잖아요"라고 말해 최명길의 반발을 샀다.

 [사진=채널A]
[사진=채널A]

여행을 시작할 당시 20kg에 달했던 짐은 한국에 돌아올 때 그 1/3로 줄었다. 그는 "혹시 필요할까봐 들고다녔던 것들을 한 구간이 지날 때마다 버렸다. 화장품, 양말 순이었다"라며 "정말 작은 것들이 모여 20kg 짐이 되더라. 소소한 고민이 쌓여 진짜 고민이 뭔지도 모르게 거대해졌고, 나를 무겁게 짓눌렀다"라고 깨달음을 털어놨다.

심혜진은 김한길, 최명길과 함께 제주 밭담길도 걸었다. 최명길은 "짐의 무게가 마음의 짐이었을 것"이라며 "많이 공감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길길이 다시산다'는 매주 월요일 밤 8시4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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