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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화성연쇄살인사건 재조명 간다…용의자 취재 시작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화성 연쇄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특정 이후 본격 용의자 취재에 돌입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1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986년-91년 경기도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1994년 충북 청주시에서 처제를 살해한 뒤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이모씨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SBS]

이로써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화성 연쇄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모씨에 대한 취재를 본격 시작했음을 알렸다. 향후 특집 방송 제작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2011년 800회 특집으로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사라진 악마를 찾아서' 특집을 선보이며 장기 미제 사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후 지난 7월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특정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화성 연쇄 살인사건 범인이 특정된 직후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그간 소회를 밝혔다.

제작진은 "그것이 알고싶다'는 1992년,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사건을 다뤘다. 그 후 셀 수 없이 많은 제보가 들어왔고, 정말 많은 PD들이 제보를 확인하러 다녔다"며 "아마 '그것이 알고 싶다' 팀에서 가장 오랜 기간, 가장 많은 PD들이 취재를 한 사건이 아닐까 생각된다. 비록 공소시효는 끝났지만 부디 사건의 진실이 밝혀져 유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18일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청주처제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수감 중인 이모씨를 특정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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