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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데뷔 5년차 에이프릴, 조급함에 힘들었다…이젠 여유 생겨"(인터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에이프릴로서도 잘하고 싶다는 좋은 욕심이 생겼어요."

에이프릴 이나은은 '대세돌'만 한다는 SBS '인기가요' MC가 됐고, 최근 종영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도 지상파 첫 주연 신고식을 마쳤다. 에이프릴 팀 활동에 대한 욕심도 커졌다. 이나은은 최근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종영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을 이야기 하던 중 에이프릴을 언급했다.

[사진=DSP미디어]
[사진=DSP미디어]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인 이나은은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에 이어 '어쩌다 발견한 하루'까지 연달아 출연하며 주목받는 '배우돌'이 됐다. 최근에는 SBS '인기가요' MC로 발탁, 세븐틴 민혁과 NCT 재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나은은 "예전부터 한 번쯤은 MC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내년이면 데뷔 6년차다. '이제는 MC는 못하겠구나' 생각했다. (MC는) 신인 아이돌이나 뜨는 아이돌이 하는 자리라고 생각을 했다. 이 시기에 하는게 재미있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이나은은 "컴백도 많이 미뤄지다 보니 저도 점점 안보게 됐다. 보게 되면 속상했다. MC가 되니 많이 모니터링을 하고 자극도 된다. 소개도 하면서 점점 알게 된다.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프릴은 지난해 10월 앨범을 낸 후 1년 넘게 공백을 가졌으며, 나은을 비롯해 멤버들이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나은은 "데뷔 후 1년 동안 공백기를 가진 것은 처음이다"라며 팀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나은은 "사실 쑥스러움이 많아서 멤버들에게 속내 이야기를 잘 못한다. 최근 들어서 몇 번 해봤다. 멤버들이 '책임감도 부담도 갖지 말라'고 이야기 해줘서 고마웠고 안심이 됐다"고 말을 꺼냈다.

에이프릴로서의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나은은 "처음부터 정말 잘되고 대중적인 걸그룹이었으면 우리는 더 많이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을 바꿔봤다.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갖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코끼리가 쫓아오는 것처럼 조급해서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다. 그 시기가 지나고 나니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행복해지는 길도 찾고 있다. 예전에는 서로 욕심도 많았고 조급함도 있어서 다툼도 있었고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눈빛만 봐도 안다. 에이프릴로서 더 좋은 욕심 이 많이 생긴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자로 주목 받고 있지만 가수로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욕심도 컸다. 이나은은 "작사, 작곡에도 관심이 많다. 앨범 활동에 모두 다 참여해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색깔로 나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나은은 내년 초 예정된 에이프릴 새 앨범 준비와 함께 SBS '인기가요'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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