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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 진상규명위원회 대표, 오늘(23일) 경찰 출석…참고인 조사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 고소인 대표가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

Mnet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 고소인 대표는 마스트 법률사무소의 고소대리인과 함께 23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

엑스원 [사진=Mnet]
엑스원 [사진=Mnet]

이들은 진상 규명에 대한 분명한 취지를 수사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진상규명위원회는 이달 초 '프듀X' 제작진을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약 20여일 만에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다.

앞서 '프로듀스X101'은 생방송 문자투표를 통해 데뷔조 엑스원을 선발했으나, 실제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차가 2만 9978표차로 동일하고, 7494, 7595 등의 상수에 비례하는 투표수가 잇따라 나오며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CJ ENM과 진상규명위원회는 각각 경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최근 두 차례의 압수수색을 통해 제작진의 휴대전화에서 순위 조작을 언급하는 내용의 음성 파일이 발견돼 세간을 충격에 빠뜨렸다.

진상규명위원회는 23일 추가 성명문을 통해 "Mnet은 가공되지 않은 투명한 투표 결과를 촉구하고 있는 국민 프로듀서들과 시청자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하고 이를 등한시했다는 사실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민다"며 "투표 조작 의혹은 정의롭지 못한 사회의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는 측면에서 최근 논란이 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여러 의혹과 연관 지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라 밝혔다.

아래는 진상규명위원회 추가 성명문 전문이다.

진상규명위원회 성명문 [사진=진상규명위원회]
진상규명위원회 성명문 [사진=진상규명위원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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