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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 떠나고 뱀직구가 왔다


임창용, 메이저리그 꿈 접고 삼성 입단

일본 야쿠르트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128세이브를 올린 임창용은 팔꿈치 수술 후 빅리그에 도전했다. 시카고 컵스와 2년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것. 하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이너리그로 강등됨에 따라 삼성 구단의 구애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삼성은 일본 프로야구 한신팀으로 이적한 ‘돌직구’ 오승환의 공백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국내서 168세이브를 올렸던 임창용은 한일 통산 300세이브에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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