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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연수원, 청소년 사이버범죄 막기 위한 직무연수과정 도입


일선 교사 위한 ‘학교보안 전문가과정’ 공식 프로그램으로 채택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사이버폭력 등 청소년들의 사이버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지침서 역할을 하게 될 사이버보안 관련 직무연수 과정이 처음 개설됐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는 교사들의 사이버보안 의식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사이버범죄 피해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학교보안 전문가과정’이 한국교원연수원의 직무연수 프로그램으로 공식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직무연수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교원들을 상대로 교과교육 생활지도 교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시하는 일종의 재교육과정으로 사이버범죄와 관련한 과정이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사이범범죄 피해는 몰라서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학교가 각종 사이버범죄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일선 교사 차원에서 사전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어 이번 과정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교보안 전문가과정’은 악성코드 방어법, 학사 업무용 보안파일 관리 등 보안실무는 물론, 몸캠피싱 등 인터넷 음란물 차단, 인터넷 도박과 사기 등 각종 사이버범죄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사이버보안협회는 최근 고양시 의회와 손잡고 관내 교육기관과 일선 학교를 상대로 청소년의 사이버범죄 예방 및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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