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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서 갯바위 낚시하던 50대 파도에 휩쓸려 숨져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서귀포시 성산읍 방두포등대 인근 촛대바위에서 낚시하던 김모(54)씨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해 사망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와 함께 낚시하던 안모(53)씨는 김씨가 파도에 휩쓸렸다며 이날 오전 10시37분께 119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해경구조대와 헬기 등을 급파해 수중수색과 함께 전방위 수색에 나섰으며 낮 12시34분께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엎드린 채로 떠 있는 김모씨를 발견했다.

[출처=YTN 방송 화면 캡처]

해경구조대는 김씨를 인양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함께 낚시하던 일행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현장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초속 14~18m의 강한 바람과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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