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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무원 채용 궁금하시죠?…교원 경찰 등 국가직·서울시 7~9급 규모·일정 등 확정


국가공무원 8040명 충원 계획 확정·서울시 7~9급 3452명 채용 일정도 나와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정부가 공무원 채용 인원을 대폭 늘린다. 정부는 올해 교사 3300여명과 경찰과 해양경찰 2900여명 등 국가공무원 8040명을 충원한다. 이와 별개로 서울시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을 3452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국·공립 교원 3319명, 경찰·해경 2950명, 일반부처 1771명 등 국가공무원 8040명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32개 부처의 직제 개정령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국무회의 [뉴시스]
국무회의 [뉴시스]

분야별로는 △치안유지·재난대응·먹거리안전 등 국민안전·건강 분야 3970명 △교육·문화·복지 분야 3366명 △근로감독·취업 지원 등 국민편익 분야 564명 △규제혁신·신산업추진 등 경제 분야 140명이다.

법무부는 고위험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관리 인력 37명, 소년원생 교육·감호 인력 51명, 전자발찌 감독 대상자 전담인력 62명 등을 충원한다.

보건복지부에는 병간호 중 감염 예방을 위해 국립결핵병원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 인력 36명,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지원을 위한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사업부 인력 3명 등이 더해진다.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감독관 114명, 관세청의 물품 통관 인력 46명,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원산지 단속 전담인력 17명, 국토교통부의 국토위성센터 전문인력 14명, 환경부의 환경감시 현장 인력 9명 등도 포함됐다.

정부는 충원 인력의 97%를 파출소, 세무서, 고용센터 등 소속 기관의 일선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공고 [서울시 제공]
서울시,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공고 [서울시 제공]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2881명 △경력경쟁 57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939명 △기술직군 1502명 △연구직군 1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69명 △8급 209명 △9급 2963명 △연구사 11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응시자가 타 시·도와 같은 날에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9급(간호8급 포함) 응시자는 6월 15일(토), 7급(연구직‧고졸자 포함) 응시자는 10월 12일(토)이다.

서울시는 그간 다른 16개 시·도와 달리, 채용 때 거주제한을 두지 않아 다른 시·도 거주자가 시험을 한 번 더 치를 수 있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역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험 일자를 통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른 기관과 중복 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의 낭비, 수험생 선의의 피해도 막을 수 있다.

시는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 받는다. 필기시험은 6월 15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26일이며 최종합격자는 9월 26일 발표한다.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362명)은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 12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6월 초에 공고한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다른 시ㆍ도와 중복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 낭비, 수험생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규모와 시험 일정은 서울시 인터넷 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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