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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고작 이틀' 앞두고 혜총·정우·일면 스님 후보 사퇴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혜총, 정우, 일면 스님이 공동 사퇴 의사를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처=뉴시스]

26일 혜총, 정우, 일면 스님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가 현재대로 진행된다면 종단 파행은 물론이거니와 종단은 특정세력의 사유물이 되어 불일(佛日)은 빛을 잃고 법륜(法輪)은 멈추게 될 것"이라며 "이처럼 불합리한 선거제도를 바로잡고자 이번 제36대 총무원장 후보를 사퇴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혜총 스님, 정우 스님, 일면 스님은 이날 후보사퇴서에 서명했으며 내일(2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거는 원행 스님 단독 후보로 치러지게 됐다.

단독 후보일 경우 선거인단 과반수의 찬성이면 당선된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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