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내 자식들은 핵무기를 짊어지고 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자신의 속내를 내비치는 이야기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한테 털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앤드류 김 전 미국중앙정보국(CIA) 코리아임무센터장이 22일 자신이 객원연구원으로 있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아시아 태평양 연구센터에서 가진 강연 도중 일화를 소개하면서 알려졌다.
앤드류 김은 CIA에서 은퇴하기 전 20167년 4월 코리아 임무센터를 설립하고 당시 CIA 국장이었던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지난해 평양을 방문했다.
앤드류 김은 김 위원장이 북미 간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강력하게 피력했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