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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경제여건 악화, 벤처투자와 창업으로 돌파”


2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서 강조…“국가차원 모든 지원하겠다”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을 혁신 벤처투자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창업으로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대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으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혁신 벤처투자와 창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우리 경제에 희망을 주고 있다”고 강조하고 “연도별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수년간 1조 원 정도였다가 지난해 1조 6천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16.3% 증가한 1조 9천억 원으로 최고치를 크게 경신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자유무역질서를 훼손하는 기술패권이 국가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 있다”며 “신기술의 혁신창업이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 특히 부품‧소재 분야의 혁신창업과 기존 부품‧소재기업의 과감한 혁신을 더욱 촉진하고, 이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과 강소기업들이 출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부는 지금의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기업들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주기 바라고, 우리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함께 비상한 지원‧협력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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