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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여당 지지율 3주 연속 하락, 집권 후 최저


YTN-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자유한국당은 4주 연속 상승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와 여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YTN-리얼미터가 조사한 이번 달 2주차(11~15일) 주간 집계에서 나타났다. 18일 발표된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 44.9%로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1.4% 포인트 하락, 집권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2.9% 포인트 상승한 49.7%였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36.6%로 4주 연속 하락했고, 반면 한국당은 1.3% 포인트 상승한 31.7%로 나타나 민주당과의 지지도 격차를 5% 이내로 좁혔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한국당 상승 요인으로는 새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과 이에 따른 지지층 결집의 구심력 증가, 그리고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에 의한 반사이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진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 논란에 따른 것으로 상승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검경 수사권 조정

한편 ‘버닝썬 사태’ 이후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찬반여론에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CBS-리얼미터가 이번 달 2주차 현안 조사로 실시하고 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버닝썬 사태’ 이후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묻는 질문에 52%가 찬성, 28%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 60대 이상 포함 전 연령층, 민주당·정의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중도층 등 거의 대부분의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월 조사 대비 찬성 여론은 하락했으나, 여전히 절반 이상 다수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은 반대 우세, 한국당 지지층과 서울은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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