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제민 연대 명예교수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제민 연세대 명예교수, 경제과학특별보좌관에 이정동 서울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이제민 신임 부의장은 1950년 경남 합천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석사,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경제사학회 회장,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거쳐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 교수로 재직했다.

청와대는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한 경험과 균형감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사람중심 경제 패러다임을 안착시키고, 혁신적 포용국가를 구체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정동 신임 특별보좌관은 1967년 대구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자원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생산성학회 회장,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으로 있으면서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일해왔다.

청와대는 이 특보가 산업 및 과학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고,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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