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부인 김정숙 여사가 유엔총회 행사에서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만난다.
23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오는 24일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 2층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예정된 '유엔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파트너십(Generation Unlimited Partnership)' 행사에 참석한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주관의 이 행사는 10~20대를 위한 투자와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일종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등이 참석한다.
김 여사와 BTS는 이날 출범식에서 3분 가량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연설 전에 잠시 사전 환담을 나눌 예정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때 한류에 매료된 아부다비 세종학당 학생들에게 BTS 사인 CD를 선물하며 한류 열풍에 힘을 보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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