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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산책 - 20] 월스트리트 실전 투자 안내 (9) - 주식 주문 메뉴 기타 해설
 
2001년 04월 29일 오후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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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inews24.com 에 미국 증권 정보 제공 사이트 도쿄조닷컴의 박윤
수 씨 관련 기사가 나간 이후, 한 독자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과연 도
쿄조닷컴 사이트에 가입해서 박윤수 씨가 거래하는 그대로 믿고 따라 하면
미국 증시에서 돈을 벌 수 있는가?" 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이렇다. "벌 수도 있고, 못 벌 수도 있다"

우선 도쿄조닷컴 사이트 멤버 수가 최고 4천여명까지 올라갔다가 지금은
600여명 수준으로 낮아졌다는데서 이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멤
버 전원이 돈을 벌었다면 현재 이 사이트의 멤버 수가 4천명 이상으로 늘
어났으면 늘어났지 줄어들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600여명으로 멤버 수가
줄어들었다는 사실은 이 사이트 멤버라도 돈을 벌지 못한 사람이 있으며,
반면 돈을 벌어서 계속 멤버로 남아 있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온라인 증권 정보 사이트가 존재할 의미가 없는냐' 하면 그건
아니다. 뉴욕에 거주하는 교포 중에도 99년 중반부터 도쿄조닷컴 사이트
에 가입해 매월 100달러씩 수수료를 내고 박윤수 씨의 투자 방식대로 실천
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 교포의 말이 처음에는 도쿄조닷컴 사이트에
서 하라는대로 움직였으나 돈을 벌지 못하고 항상 뒷북만 치는 꼴이었다는
것.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하니 "도쿄조닷컴이 제시하는
투자 방법이 매일 매일 단타로 치고 빠지는 방식인데, 다른 생업에 종사하
고 있어 항상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을 수 없으며, 설령 도쿄조닷컴에서 추
천하는 글을 보고 주식을 매입하더라도 그때는 이미 매입 포인트가 너무 늦
어 버린 경우가 많았다"고 말을 한다.

즉, 투자 전략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누구 말을 따라서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투자 스타일, 거래 성향, 선호
하는 주식 종류 등에 따라서 각각 달라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러면 왜 아직도 도쿄조닷컴 사이트에 멤버로 가입하고 있느냐고 재차 질
문을 하니 "도쿄조닷컴 멤버들의 움직임은 현재 주식 시장에서 데이 트레
이더들을 포함해 기관 투자가에게 도 늘 관심의 대상"이라면서 "이제는 도
쿄조닷컴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정보와 멤버들이 움직이는 것과 시장에서 실
제 주가가 변동하는 상황을 지켜 보면서, 독자적인 투자 방식을 조금씩 만
들어 나가고 있는데, 도쿄조닷컴을 무작정 따라 하는 것보다는 훨씬 수익
이 좋다"고 말했다.

주식하는 사람들의 농담 중에 "투자를 잘 하는 사람보다는 투자를 하기만
하면 늘 손해를 보는 사람을 알고 있는 것이 나 자신의 투자 수익에는 훨
씬 유리하다"는 말이 있다. 시장에서 늘 손실만 보고 있는 사람을 알고 있
으면, 그 사람이 주식을 매입할 때는 거꾸로 매도를 하고, 또 그 사람이
주식을 팔게 되면 나는 거꾸로 매입해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도 주위에 늘 주식 투자로 돈을 잃기만 하는 사람
이 있을 것이다. 그들이 주식 투자를 못한다고 전혀 못들은 척 할 것이 아
니라, 그들의 투자 방식을 보고 나름의 투자 원칙을 만들어 가면 될 것이
다.

투자에는 반드시 정석이 있지만, 그 정석이라는 것도 시장 상황에 따라 자
신의 투자 기법으로 실전 체득을 해야 유용하다. 도쿄조닷컴 박윤수 씨를
믿고 따라해보니 돈을 벌 수 있었으면 그렇게 계속 하면 되고, 만일 이같
은 단타 트레이딩 방식이 전혀 자신에게 맞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되면 또
다른 길을 모색하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증권 정보 업체들이 제공하는 내용들은
늘 주목의 대상으로 삼기를 바란다.

오늘은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주문 메뉴에서 남은 몇가지를 설명한다. 이
번 칼럼을 마지막으로 미국 주식을 실제로 온라인 상에서 매입, 매도할
수 있는 주문 방법에 대해서는 모두 설명이 될 것이다.

6. 주식 주문의 유효 기간 (Term) 지정

다시 이트레이드 사이트의 자신의 구좌로 접속해서 주문 메뉴(Trading)
로 가 본다.

지난 주까지 설명한 주문 가격 지정 항목에 이어 다음으로 정해야 할 것이
주문의 유효 기간 항목이다. 'Term' 이라고 되어 있을 것이다. 이는 지
금 증권사로 보내는 매입
/매도 주문의 효력 기간을 언제까지로 할 것인가
하는 메뉴이다.

2가지 선택 항목이 있다. 하나는 'Good For Day', 또 하나는 'Good
Until Cancelled (GTC)'이다.

지금 주문을 내는 경우 Market Order 는 바로 체결이 될 것이다. 그러
나 Limit Order 나 Stop Order 는 주문을 내더라도 바로 체결이 되지
않는다. 이 경우 주문이 유효한 기간을 오늘 하루로 할 것인지, 아니면 별
도로 주문 취소를 할 때까지는 주문 자체는 계속 유효한 것으로 둘 지 정하
는 것이다.

자신의 투자 방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 Limit Order 의 경우에는
Good For Day를 선택하고 만일 당일로 거래가 체결이 되지 않으면 주문
자체가 취소된다. 그 다음날에는 다시 상황을 고려해 주문을 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반면 Stop Order는 특성상 손실 한도를 강제 지정하는 것인만큼 Good
Until Cancelled 로 하면 된다. 물론 Market Order의 경우는 당연히
Good For Day 이다.

7. 비밀 번호의 재입력

온라인 주문의 경우 고객 보호 차원에서 주문 메뉴에서 마지막 기입 절차
로 비밀 번호를 한번 더 집어 넣도록 하고 있다. 이는 혹시 인터넷 사이트
에서 자신의 증권 구좌에 접속한 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다른 사람이
동일 컴퓨터에서 멋대로 주문을 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 장치이다.
자신의 증권 구좌 접속시 사용하는 비밀 번호를 기입해 넣으면 된다.

이제 모든 주문 사항 기입이 끝났다. 화면 맨 밑에 있는 'Preview
Order'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8. 주문 사항의 재확인

온라인 증권사들은 실제 주문 사항을 다 기입한 후 이를 재검토하는 화면
을 제공하는 것이 보통이다. 주식 주문자들이 혹시 바쁜 마음에 주식 기호
를 잘못 기입할 수 있고 주식 주문 수량이나 가격 지정 등이 잘못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Preview Order 화면에는 현재 주문을 낸 주식의 가격, 현재 시장 가격
(bid X offer), 전일 대비 현재 주가 증감 상황, 현재까지 거래량 등
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방금 전에 주문을 내기 위해 기입
한 사항들이 쭉 나온다.

주식 기호, 주식 주문 수량, 주문 가격 지정 방법, 주문 유효 기간 등이
원하는대로 제대로 되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 본다. 만일 기재 사항이 원
했던 주문 사항과 다른 것 같으면 'Cancel Order'를 누르고 다시 처음부
터 주문을 내면 된다.

내용이 정확하면 이제 심호흡을 크게 한번 내쉬고는 'Place Order'를 누
른다. Stock Order Confirmation, 주문 확인 화면이 떠오를 것이다.
드디어 대망의 미국 주식 거래 주문을 이루어졌다.

지금 들어간 주식 주문이 어떻게 체결될지는 오직 시장에서 결정될 문제이
다. Market Order를 냈다면 빠르면 30초 이내에, 그리고 늦어도 2-3분
이내로는 바로 주문이 체결이 된다. 그러나 Limit Order 의 경우에는 시
장 가격이 지정한 가격에 맞아 떨어져야 체결이 될 것이다.

9. 주문의 체결 상황 확인

이상 온라인으로 주문을 내는 방법을 전체적으로 둘러 보았다. 그러나 주
문을 낸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체결이 되어야 한다.

주문 사항이 체결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화면 좌측 메뉴에서
View Open Orders를 클릭하면 된다. 주문은 유효하나 아직 체결이 되지
않고 있는 주문을 Open Order 라고 한다. 이 화면에 들어가면 지금까지
낸 주문 중 체결이 되지 않고 있는 주문 상황은 전부 볼 수 있다. 만일 주
문을 내었으나 갑자기 마음이 변해서 주문 내역을 수정하거나 취소해야 할
경우라든지, 아니면 거래 체결이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화면이다.

수정을 원하면 'Change', 주문 취소를 원하면 'Cancel'을 누르면 된
다. 만일 수정이나 취소 전에 '체결되었음'을 의미하는 'executed' 가
뜨면 이는 주문 체결이 된 것이다. 이 후로는 동일 주문을 수정이나 취소
가 불가능하다. 아예 새로운 주문을 내어야 한다는 말이다.

주문이 체결되면 다시 전체 화면의 'Account Services' 메뉴로 돌아가
서, 'Account Position' 메뉴로 들어 가면 현재 매입 내지 매도 주문이
체결된 주식의 수량이 화면에 나올 것이다.

주식 주문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할 것

지난 주 칼럼에서도 말했지만 주식 주문을 내기 전에는 마음이 가볍다.
아무런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자식이 없으면 마음은 허전해도 부담은 없
는 것처럼, 주식 매입 주문을 내지 않으면 마음은 허전해도 골치 아플 일
은 없다. 그러나 매입 주문을 내고 이것이 체결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것이다.

'제대로 올라 주어야 할텐데...' 하는 기대감과 '혹시 폭락하면 어쩌
나..' 하는 불안감이 교차할 것이다. 그러다 주식을 매도하고 나면 마치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시원한 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이같은 현상은 매입을 하기 전에 아무리 신중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도 실
전 투자에 들어가보면 주식을 사고 싶다는 성급합에 어쩔줄 몰라 하다가 덜
컥 주식을 사놓고는 겪는 고민이다.

지금까지 주식 투자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만 하면 바로 떼돈을 벌 것같은 생각에 평생 주식을 거들떠도 보지 않던 사
람들이 구좌만 개설하면 어쩌면 그리도 주식을 서둘러 매입하는지...

주식 투자는 자녀 양육과 같은 것이다. 아이를 낳기만 했다고 모두들 무럭
무럭 잘 크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된 음식을 주고, 제대로 된 교육도 받
게 해주어야 한다. 아무런 준비없이 턱하니 임신을 했다가는...

'잘 기른 자식 덕에 늙어서 효도 관광하지만, 잘못 기른 자식놈은 평생
속 썩인다'는 말은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가슴 속에 넣어두
고 다녀야 하는 문구이다. 주식 투자를 위한 여러 가지 자료나 산업 분석
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주식을 매입하고 보는 실수를 범하지 말기
바란다.

이제 주식 농사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알았으니, 다음 주부터는 주
식 농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내용으로 들어 가기로 한다.

/뉴욕=티케이 김 통신원 href=mailto:nybull@consultant.com>nybull@consulta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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