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항공사들이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인기 있는 노선을 추가 증편하고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여행객 모시기 경쟁이 뜨겁다.
이스타항공은 7월 한 달 간 '청주~제주' 노선을 추가 증편 운항한다. 성수기 관광객이 집중되는 '청주~제주' 노선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일 3회에 월·수·금 각 왕복 1회와 목요일 왕복 2회 등을 추가 편성했다. 이스타항공의 '청주~제주' 노선 편도총액운임 최저가는 1만5천300원이다.
에어부산은 7·8월 여름 성수기를 포함해 9월 10일까지 '김포~부산/울산' 노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 성수기 부산과 울산 지역 해수욕장에서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 노선을 모바일로 예약하는 고객에게 기존 할인율에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추가 할인은 모바일로 예약할 경우 자동으로 홈페이지보다 5%가 추가 적용돼 따로 코드를 입력하거나 별도 체크할 필요가 없다. 또한 10명 이상 단체 예약일 경우 추가 10% 할인이 제공된다. 단체 예약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단체예약 문의'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여름 성수기 인기 여행지의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인천~치앙마이는 7월19일~8월30일까지 주 7회 ▲인천~가오슝은 8월5일~26일까지 주 4회 ▲인천~블라디보스토크는 7월20일~8월18일까지 주 14회 ▲무안~코타키나발루는 7월13일~8월31일까지 주 4회 운항한다.
치앙마이는 청정지역으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한달살이' 목적지로 각광받고 있고, 가오슝은 타이완 남부 최대 도시로 최근 방송 노출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20~30대 여성들이 찾는 미식 여행의 중심지이며, 코타키나발루는 인기 있는 가족 여행지다.
싱가포르항공도 여름 성수기 인천발과 부산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발권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이며 여행 기간은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인천발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는 2인 출발 기준으로 ▲싱가포르 40만800원 ▲발리 42만2천100원 등에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1인 기준 ▲싱가포르 75만800원 ▲시드니 151만3천 원, 비즈니스 클래스는 1인 기준 ▲싱가포르 147만800원 ▲몰디브 201만1천600원이다.
부산발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는 1인 기준 ▲발리 43만7천100원 ▲브리즈번 73만8천 원 등에 이용 가능하며, 비즈니스 클래스는 1인 기준 ▲푸껫 135만7천100원 ▲멜버른 273만8천 원에 이용 가능하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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