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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서 개막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막을 올린다.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의 구슬땀 어린 연습 끝에 ‘안나 카레니나’가 오늘 개막한다”며 “약 두 달 간 관객들을 19세기의 러시아로 이끌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포스터.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포스터.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러시아에서의 성공적인 공연 후 지난해 첫 번째 라이선스 공연의 개최지인 한국에서도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초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직접 내한해 러시아의 감성과 원작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는 데 주력했다. 클래식과 팝, 록, 크로스오버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40여곡의 넘버는 등장인물의 감정 변화 묘사와 시간·사건 흐름 표현에 일조했다.

무대 뒤편을 가득 채운 LED 스크린과 4개의 이동식 타워에 장착된 8개의 패널이 눈이 펑펑 쏟아지는 기차역에서 19세기 귀족들의 사교의 장인 스케이트장과 화려한 파티장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마장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안나 카레니나’ 역은 김소현과 윤공주가,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은 김우형과 민우혁이 맡는다. ‘알렉세이 카레닌’은 서범석과 민영기가, ‘콘스탄틴 레빈’은 최수형과 강태을이 연기한다. 임소하와 이지혜, 정유지는 ‘키티 세르바츠카야’로 분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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