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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컬처] 배성혁 "뮤지컬 '플래시댄스', 50~60대도 함께할 수 있는 작품"


22일 프레스콜 개최…'Maniac' 'What a feeling' 등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뮤지컬 '플래시댄스'의 국내 프로듀서인 배성혁 예술기획 성우 대표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 대표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플래시댄스' 프레스콜에 배우들과 함께 참석했다.

그는 "2년 전 영국 투어 공연을 직접 가서 보고 국내에 소개하게 됐다"며 "한국 뮤지컬 팬들의 주류인 20~30대를 넘어 나와 같은 세대인 50~60대가 함께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대입 재수할 시절인 1983년도에 영화 '플래시댄스'를 5번 이상 봤다"며 "OST 8곡이 전세계에서 빅히트했다. 몇년 동안 나이트클럽·커피숍·빵집 등에서 그 곡들이 계속 흘러나왔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시플리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18세 알렉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와 사랑의 힘으로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스펙터클한 무대, 감탄을 자아내는 안무, 경쾌한 음악과 함께 전달한다.

'Maniac' 'Gloria' 'I love rock and roll' 'Manhunt' 'What a feeling' 등 오랫동안 히트 팝송으로 기억하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2008년 영국 데본 지방에 있는 플리머스의 시어터 로열에서 제작됐다.

지난해 7월 개최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폐막작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알렉스 오웬스 역의 샬롯 구치와 닉 허리 역의 앤디 브라운이 'Here and Now'를 열창하고 있다.
알렉스 오웬스 역의 샬롯 구치와 닉 허리 역의 앤디 브라운이 'Here and Now'를 열창하고 있다.

샬롯 구치는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손꼽히며 가수·댄서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앤디 브라운은 영국의 4인조 꽃미남 밴드 로슨의 리드싱어다.

웨스트엔스 오리지널팀의 내한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지난 18일 개막해 다음달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광주, 부산, 대구, 안동, 대전에서 3월까지 이어진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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