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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현대차 '그랜저', 중고차 잔존가치 1위"


그랜저, 신형 출시에도 높은 잔존가치 유지해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 뉴 그랜저'를 출시하면서 준대형 세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 그랜저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인기 준대형 세단 10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 중 그랜저가 78.3%로 가장 높았다. 수입차 중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모델은 벤츠 E클래스(71.8%)였다.

조사 대상은 현대차 그랜저 IG, 기아차 K7, 제네시스 G80, 쉐보레 임팔라, 르노삼성 SM7,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볼보 S90, 렉서스 ES300h, 닛산 맥시마의 2017년식 모델이다. 평균 잔존가치는 국산차가 66.4%로 수입차(65.8%)보다 높았다.

22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인기 준대형 세단 10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 중 그랜저가 78.3%로 가장 높았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22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인기 준대형 세단 10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 중 그랜저가 78.3%로 가장 높았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국산차 모델별로 살펴보면 K7이 74.7%로 그랜저 다음으로 잔존가치가 높았다. 이어 G80(68.1%), 임팔라(58.1%), SM7(54.2%) 순이었다.

수입차에서는 벤츠 E클래스에 이어 BMW 5시리즈가 69.0%로 가장 높았다. 볼보 S90(67.8%), 렉서스 ES300h(66.9%), 닛산 맥시마(5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중고차 시세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거래량이 많은 인기 모델은 시세 변동 폭이 크지 않다"며 "그랜저의 경우 SK엔카닷컴에서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모델로 신형 출시에도 높은 잔존가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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