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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추석 명절 앞두고 봉사활동에 '구슬땀'


현충원 성묘에 환경미화 활동, 무료급식소 운영 등 봉사활동 펼쳐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봉사활동에다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바쁜 모양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방산,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한화지상방산 등 방위산업 분야 4개사의 임직원 130여명이 참여해 현충원 성묘 및 환경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8일부터 소비자평가단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밥차 배식, 명절음식 제공, 복나눔 키트 등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기계·현대미포조선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 등에 8천여만원 상당의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용수 현대중공업 상무는 19일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정천석 동구청장과 차성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에게 5천2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SK종합화학 구성원들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독거 노인들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SK종합화학은 지난 19일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추석맞이 송편 빚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는 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 및 구성원 20여명과 독거노인 40여명이 참가했다.

동국제강도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위치한 원각사 무료 급식소를 찾아 추석맞이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2016년 본사 여직원회가 원각사 무료 급식소에 성금을 기부한 이후 매년 회사 차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삼성그룹은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물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1주일 앞당겼다. 지급 규모는 약 1조원이다.

현대차그룹도 추석 연휴 전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약 1조2천350억원을 애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SK그룹은 협력사 대금을 매월 지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LG그룹은 1조1천500억원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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