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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온라인 여행사, 온라인 여행시장 소비자 권익보호 맞손


문체부·공정위-국내외 온라인 여행사 참여 '민관협의체' 출범식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정부와 온라인 여행업계가 급성장하는 온라인 여행시장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국내외 온라인 여행업체, 한국여행업협회 등 관련 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가 17일 출범식을 갖고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에 참여한 여행업체는 트립닷컴, 아고다, 부킹스닷컴, 익스피디아그룹, 호텔스닷컴, 에어비엔비, 야놀자, 마이리얼트립,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 등이다.

 [사진=호텔스닷컴]
[사진=호텔스닷컴]

문체부와 공정위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주요 온라인 여행사들이 참여하는 소비자 보호 자율규제 체계를 수립하고, 숙박업계 등 관련업계와의 공정거래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여기관 공동으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소비자 불만 실태 조사, 관련사례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구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온라인 여행사는 쉽고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서 관광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나, 영향력이 큰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온라인 여행사가 소비자 불만 해소와 숙박업계 등과의 동반 성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민관협의체를 통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상민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은 "온라인 여행업계가 자율적으로 소비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나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를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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