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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방송 공공성 강화…'준법심의위원회' 발족


내부 관리부서장 등 위원 9명으로 구성… '준법 방송' 구현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홈앤쇼핑이 공정하고 정확한 상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준법심의위원회'를 만든다. 이곳에서 자체 심의기준과 방송심의제제의 내부절차를 명확하게 해 준법 방송 구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홈앤쇼핑은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준법심의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준법심의위원회'는 준법 방송 실천을 위한 활동과 고객 보호를 위한 의사결정기구로, 이형록 대외협력부문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또 심의팀, QA팀, 고객서비스팀 등 고객 접점부서와 인사팀, 법무팀 등의 내부 관리팀 팀장들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홈앤쇼핑 '준법심의위원회'가 발족했다.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 '준법심의위원회'가 발족했다. [사진=홈앤쇼핑]

위원회는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자체 심의기준 명확화 ▲방송실무자(PD, 쇼호스트, 기술 등)와 영업실무자(MD)의 심의마인드 강화 ▲방송 심의제제에 따른 징계 등의 권한을 행사할 예정이다. 또 방송심의위원회의 징계 외 자체 징계를 더하는 규정을 향후 마련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준법심의위원회 발족을 비롯한 방송 공정성 강화를 위해 시청자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시청자위원회는 방송 편성 및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의견 제시 등 권익 보호 활동을 수행한다.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2기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정일 숭실대 교수, 한희경 한국YWCA연합회 위원 등 소비자·여성·청소년·과학기술 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청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종삼 홈앤쇼핑 사장은 "방송에 대한 공정성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준법심의위원회 발족을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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