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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안성탕면 매출 3.1% 국가유공자에 기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농심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안성탕면 판매금액의 3.1%를 국가유공자 복지와 보훈선양사업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성탕면 매출은 작년 기준 월 평균 90억 원 정도로, 판매금액 환산 시 이번 캠페인으로 약 3억 원이 기부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이 3월 한달간 안성탕면 매출의 3.1%를 국가유공자에 기부한다. [사진=농심]
농심이 3월 한달간 안성탕면 매출의 3.1%를 국가유공자에 기부한다. [사진=농심]

농심은 안성탕면과 해물안성탕면 멀티팩 포장 옆면에 3·1운동 100주년 기념 캠페인 문구를 넣은 한정판 패키지를 제작해 3월 한 달간 구매자 전원을 대상으로 기부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 SNS 계정에서는 태극기 게양 인증사진 이벤트를 열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농심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함께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안성탕면 구매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뜻깊은 한 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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