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6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최근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870리터(L)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824리터 얼음정수기 냉장고 신제품을 각각 선보였다. 더블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LG전자는 양문형, 프렌치도어, 세미빌트인, 더블매직스페이스,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프리미엄 냉장고 라인업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확대하게 됐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된 제품들은 LG 냉장고의 수납 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두 번 노크하면 화면이 켜진다. '노크온' 기능을 적용한 것이다. 고객이 매직스페이스 전면 도어를 두들기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장고의 냉기 유출도 최대 47%까지 줄어든다.
LG전자는 2016년 LG 시그니처 냉장고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 10월에는 디오스 냉장고에도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했다. 연내 추가로 선보이게 될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까지 포함하면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디오스 냉장고는 모두 8종으로 늘어난다.
LG전자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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