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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 온라인 이용땐 지급한도 1000만원까지 확대


서비스 이용 시간도 24시간 운영...올 1분기 339억원 지급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휴면예금을 편리하게 찾도록 비대면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2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휴면예금 권리자가 온라인상에서 ‘휴면예금 찾아줌’서비스를 이용할 때 지급신청 한도를 종전 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서비스 운영시간도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에서 24시간으로 대폭 늘렸다.

서민금융진흥원이 휴면예금을 비대면 채널로 찾아가기 쉽도록 지급신청 한도와 서비스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표=서민금융진흥원 ]
서민금융진흥원이 휴면예금을 비대면 채널로 찾아가기 쉽도록 지급신청 한도와 서비스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표=서민금융진흥원 ]

이는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 이용자가 많은 데 따른 것이다.

올해 1분기 휴면예금 지급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0% 증가한 9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총금액은 동기간 19.2% 늘어난 399억원으로 나타났다.

휴면예금·보험금의 경우 비대면 채널을 통한 이용률이 높았다. 지급 금액은 전체의 9.3%였지만 지급 건수는 54.8%에 달했다.

특히 전체 휴면예금·보험금 출연 잔액 중 1000만 원 이하가 99.9%에 달한다.

따라서 서금원의 이번 서비스 확대로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내받아 신청 할 수 있다.

상속인, 대리인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사의 영업점 또는 지역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금융사에서 예금은 최장 10년, 자기앞수표는 5년, 보험은 3년, 실기주과실은 10년 이상 거래나 지급 청구가 없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돼 서금원에 출연된다.

서금원은 휴면예금의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전통시장 영세상인, 저소득층 아동, 사회적기업 등 금융 사각지대의 서민·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효정 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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